강천산군립공원
주소: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산263-1
운영시간
- 동절기 07:00 ~ 17:00
- 하절기 07:00 ~ 18:00
- 야간입장마감 21:00
- 야간개장종료 22:00
문의: 063-650-1672
첫눈이 오고 난 다음날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져서
강천산군립공원을 방문했어요.
오늘은 주말이라 관광객이
정말 많아요. 주차장이 만차네요.
4 주차장까지 밀려나서
간신히 주차했어요.
주차장 한편에서 순창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요.
볼거리와 먹거리가
정말 다양해요.
주차를 하고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강천산군립공원 입구가
나와요. 가는 길에 경치가
늦었지만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너무 예쁘네요.
유료 입장 시 순창사랑상품권
2천 원권을 지급해 줘요.
무료입장 가능 대상자 중 65세
이상(58년생)은 검표소에서
신분증 확인하니 꼭
챙겨 가셔야 해요.
강천산군립공원 맨발산책코스부터
강천산과 광덕산 종주코스,
단풍코스까지 코스가 다양해요.
오늘은 산책코스만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그동안 추워진 날씨에
단풍도 많이 지고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네요.
가을의 끝자락도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병풍처럼 펼쳤졌다 하여
병풍바위라 불리고
볼록한 등에 목을 쭉
빼고 있는 모습이 거북이
모양으로 거북바위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정말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폭포 아래 무지개가 아른거려
너무 아름다웠어요.
여기서부터는 맨발로 산책을
할 수 있는 산책 코스예요.
추워진 날씨라 맨발로 다니시는
분은 거의 없더라고요.
여름엔 정말 애용했을
코스였을 것 같아요.
짙어가는 가을이 가는 게
아쉽기만 해요.
가을은 왜 이리 짧은지
붉게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 말라가는 단풍잎이
애잔해지네요.
단풍과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진
않지만 하늘나라에서 살다가
천녀부부에 연을 맺어 보려고
인간세상에 내려왔다는 선남선녀가
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로가
바라만 보다 끝내는 부부의 사랑을
맺지 못하고 바위로 변해 버린
어미바위와 아비바위 전설처럼
서로 바라만 보고 서있는 모습이
애처롭기만 하네요.
내려올 때는 숲속산책로를
따라 내려왔는데 아직은
눈이 덜 녹은 곳이 있어
많이 미끄러웠어요.
미끄러우니 산행 시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순창 강천산에서
늦은 단풍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날이었어요.
눈이 호강하는 날이었네요.
늦기 전에 단풍 구경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아 포스팅해보았어요.
감사합니다.
강천산 군립공원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홈페이지
참고하시라고 링크 걸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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