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후르츠로 잘 알려진 정열적인 시계 모양의 보라색 꽃: 시계초

 

정열적인 꽃
                        시계초

 

시계초는 덩굴식물로 무려 9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덩굴손은 녹색으로 감아 올라가는데 어린 줄기는 능선이 있고 오래된 줄기는 원주형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내한성이 약해 영하의 기온과 서리에 죽는 경우가 많고 잎과 열매는 보라색으로 크기가 작은데 열매는 타원형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패션 후르츠로 잘 알려져 있는데 즙이 많은 타원형 과일은 향기롭고 하얀 과육은 청량음료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뿌리는 강장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잎은 고혈압과 빠른 맥박을 예방하고 불면증과 불안의 진정제로도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꽃도 아름답지만 쓰임새도 많은 시계초는 정말 아름답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