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여행] 가족들과 연인과 여행 가기 좋은 섬 가우도 해안데크 걸으며 모노레일 타보기

가우도 모노레일

주소: 전남 강진군 도암면 가우도길 2-87
문의: 061-433-8856

비는 오지만 가고싶은 섬 가우도를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어요.

강진군 도암면 망호에 속한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가

가우도라고 하네요. 청자다리를

건너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청자다리에서 바라다 보이는 섬들과

바다도 비가 와서 그런지 운치있고

좋았어요. 섬안에 청자타워 짚트랙,

다산다리, 영랑나루쉼터, 펜션도 있어서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도 다양해요.

모노레일을 타보려 1층에서 표를 

구입하고 2층으로 올라왔어요.

2층에서 바라다 보이는 청자다리와

바다뷰도 너무 아름답네요.

모노레일은 30인승 차량2대가 연결되어

운행되고 있어요. 편도 소요시간은 약 5분

정도이며 배차간격은 15분마다 있어서

이용하기 편했어요. 단, 기상변화와

고객안전, 모노레일 점검으로 인한

조기마감 및 중단이 있을수 있다고 해요.

짚트랙도 청자타워에서 운행중으로

키 120cm미만은 탑승불가하고 바람의

영향으로 인해 동승체험과 몸무게

제한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청자타워에는 입구부터 청자로 예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볼거리도

정말 다양하고 6층으로 올라가면

짚트랙을 타는곳과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

해안데크길을 걸어 보았어요.

바로 앞에는 예쁜엽서 포토존도

있어서 한컷 추억의 사진도 남겼어요.

가우도 전체 바닷가는 가우마을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허가 받은

어장으로 함부로 어패류를 채취하시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중간에 영랑쉼터가 있는데 멋진 시와함께

전남 강진 출생인 영랑 김윤식선생의

벤치에 앉아 있는 동상이 너무 멋있네요.

한국 순수시를 개척한 항일민족시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제 3호에 불후의 명작

'모란이 피기까지'는 우리 민족의 너무나

가슴이 아팠던 시로 선생의 일대기를 엿볼

수 있는 역사 공간으로 너무 좋았어요.

비는 오지만 너무 운치있고 한번쯤

와볼 만한 가우도 경관에 반하고 갑니다.

다음에 날씨가 좋은 날에 꼭 다시

와보고 싶은 섬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