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배추 생태정보, 활용, 효능과 부작용 및 주의사항
목차
1. 양배추 생태정보
2. 양배추 손질과 활용
3. 양배추 영양 및 효능
4. 양배추 부작용 및 주의사항
5. 마무리
1. 양배추 생태정보
양배추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두 해 살이 풀로 말 그대로 서양의 배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서아시아라고 합니다. 사람의 머리만 한 크기에 동글납작한 모양인 양배추의 수확 시기는 4~6월이며, 겨울철에는 가격이 제철에 비해 3배 이상 비싸집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 먹었던 양배추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 식품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도 시설재배가 가능하여 사시사철 맛볼 수 있어 많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 품종은 다양하며 주로 소비되고 있는데 색은 일반적으로 녹색, 보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을 띠는데 거듭된 선택 배양의 결과로 나온 보라색 양배추는 적양배추 라고 부릅니다. 흔한 품종으로는 푸른 양배추, 적 양배추, 사보이 양배추, 방울 양배추 등이 있습니다. 푸른 양배추는 그중 소비량이 가장 많은 편이며 샐러드와 볶음요리 등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고, 적 양배추는 최근 들어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주로 샐러드 채소, 즙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보이 양배추는 최근 제주지역에서 시험 재배에 성공하여 유통되고 있으며 방울 양배추는 방울토마토만큼 작은 크기에 일반 양배추보다 2배 이상의 영양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들어 인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거듭된 품종개량을 통해 양배추의 쓴맛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보관하기 쉬운 채소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2~3주 동안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양배추 고르는 방법으로는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겉잎이 연한 녹색을 띠는 싱싱한 것이 좋고 묵직하고 균일하게 둥글며 양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가는 느낌 없이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잎이 헐거나 손상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시들거나 상처가 있고 벌레가 먹은 것은 피해야 하며 쪼갰을 때 추대(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현상)가 올라오거나 노란색으로 변한 부위가 많은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2. 양배추 손질과 활용
- 손질: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하여 재배할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이 매우 중요합니다. 겉잎은 제거한 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세척하고 그다음 식초를 탄 물에 1~2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다시 세척하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구린내가 심한 굵은 줄기나 심지를 제거하는 것도 제거하고 먹는 것도 좋습니다.
- 활용: 저탄수 고 섬유질의 양배추는 값이 저렴하여 요리 시 건강적 효능도 있지만 양을 불리기 위한 목적으로도 자주 쓰이는 채소입니다. 양배추에 함유된 영양소는 열에 대부분 취약하여 생식이나 즙이나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으며 가열 조리를 해야 할 때는 찜이나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생식으로 샐러드로 많이 먹으며 다만 생식으로 먹을 시 맛이 없기 때문에 익혀 먹기도 하는데 익히는 경우 살짝 물러지면서 특유의 달달한 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제육볶음, 순대볶음, 떡볶이 등 고기 및 가공품 등을 이용한 볶음요리들에서 양을 불리기도 하며 맛을 내기도 하여 많이 이용 하고 있습니다.
3. 양배추 영양 및 효능
- 양배추는 위장관에서 세포 성장과 재생에 관여하는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의 효능으로 주스로 만들어 복용하면 위궤양에 도움을 줍니다.
- 양배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비타민 C는 면역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러한 영양소는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따라서 감기, 세균성 감염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적 양배추에는 비타민K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뇌기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신경 손상을 막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양배추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와 치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고관절 골절 위험을 낮춰주며,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양배추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칼륨은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혈관을 확장하여 혈류 흐름을 좋게 도와줍니다.
-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적 양배추는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양배추는 31kcal(100g)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 양배추에는 비타민A, 황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 탄력 유지와 주름 예방, 피부 재생과 피부 보호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A는 항산화제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양배추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와 배변에는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가스 및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소화력이 약하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은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양배추에 가려움증, 두드러기, 발진, 호흡 곤란 등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은 양배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은 수술 전 최소 2주는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양배추에는 고이트로젠(goitrogen)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를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마무리
양배추는 안전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양배추를 선택할 때는 푸른 양배추보다 적 양배추를 더 추천하는데 비타민A도 열 배나 더 많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양배추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 섭취하며 항상 건강한 나날을 위해 다음에도 보다 더 유용한 건강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