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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 생태 정보, 재배, 영양 및 효능, 부작용, 보관 법에 대해 알아보자.

by 원빵이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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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 생태 정보 및 재배, 영양 및 효능, 부작용 및 주의사항, 보관법

목차

1. 무의 생태 정보

2. 무의 재배

3. 무의 영양 및 효능

4. 무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5. 보관 및 마무리

1. 무의 생태 정보

무는 배추과의 뿌리채소로,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무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알려져 있고 실크로드를 통하여 기원전 400년경 중국에 전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재래종과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온 일본무 계통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무'라고 부르는데, 과거에는 '무우'라고 불렀습니다. 한자어로는 나복(蘿蔔)이라고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무수·무시라고도 부릅니다. 현재는 '무'가 표준어로 부르고 있습니다. 무는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식물로 크기는 20∼100㎝에 달합니다. 무는 저렴하고 구하기 쉬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무의 뿌리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주로 원형·원통형·세장형 등이 있고, 뿌리의 빛깔도 흰색·검은색·붉은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무는 크기와 색상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가장 흔하게는 흰 무로, 둥글거나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흰 무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데 주로 생으로 먹거나 나물, 깍두기, 김치, 무말랭이, 단무지, 탕 등으로 많이 넣어 먹고 있습니다.

2. 무의 재배

무의 재배는 3~4월에 터널 내에 파종하여 5~6월에 수확하는 봄 무, 5~6월에 파종하여 7~8월에 수확하는 여름 무, 8월 중순이나 하순에 파종하여 11월에 수확하는 가을무 재배가 있습니다.

해발 600m 이상 되는 고랭지에서 여름 무를 재배하기 좋고, 보통은 가을무 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파종은 주로 이랑 너비 60∼75㎝, 포기 사이 24∼30㎝ 정도로 가꾸거나 파종하는데 주로 줄뿌림 또는 점뿌림을 합니다. 줄뿌림을 할 때는 3~4회 정도는 솎아주어야 하는데, 1회는 싹이 난 뒤 본잎이 나기 직전에 솎아주고 그 뒤 10일 간격으로 솎아줍니다. 퇴비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잘 썩지 않은 퇴비를 주면 가랑이 뿌리가 생기거나 무뿌리가 곧게 자라지 않아 상품가치가 떨어집니다. 재배 시에는 관수에 유의해야 하며 가을 재배에서는 꽃대가 오르지 않으나 봄 재배에서는 초기 생육기간 중에 기온이 10℃ 이하로 2주 동안 계속되면 화아가 형성되어 꽃대가 오르게 되므로 온도관리에 유념하여야 합니다.

병해로는 가을에 서늘해지면 뿌리 내부와 잎맥이 흑색으로 변하는 검은빛 썩음병이나 과습지에서 물러지는 무름병 등이 있는데, 돌려짓기나 스트렙토마이신·지네브 등을 이용해서 방제해야 합니다. 충해로는 진딧물·배추벌레가 생기는데 다이아지논·메타시스톡스를 뿌려 방제해야 합니다. 봄 무를 수확할 때에는 잎과 같이 출하하나 가을무를 출하할 때는 잎을 제거하고 가마니 등에 넣어서 출하합니다.

3. 무의 영양 및 효능

무에는 비타민 C의 함량이 20∼25㎎, 칼륨은 100g당 245mg, 수분이 약 94%, 단백질 1.1%, 지방 0.1%, 탄수화물 4.2%, 섬유질 0.7%가 들어 있습니다. 무에 있는 독특하게 쏘는 성분은 무에 함유된 티오글루코사이드가 잘리거나 세포가 파괴되었을 때 자체 내에 있는 글루코사이다아제라는 효소에 의하여 티오시아네이트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분리되며 독특한 향과 맛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장내 유익균을 증식하여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무 즙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 무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를 촉진하여 피로를 풀어줍니다.
  • 무에는 글루코시노레이트,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 무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하여 혈액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신장의 수분 배출을 촉진하여 체내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무에는 글루코시노레이트,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 메틸메르캅탄등의 항염, 항암 성분이 풍부하여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무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하여 혈액의 염분 농도를 낮추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무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무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이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복부팽만, 속쓰림 등의 소화기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 무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으로 섭취시 두드러기,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무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압이 낮은 사람은 무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압이 더 낮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5. 보관 및 마무리

무를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도록 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고,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저장 온도는 4~5℃가 적당합니다. 무는 이렇게 영양소도 많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식재료이지만, 섭취 시엔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 두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로 오늘도 건강 챙겨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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