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생태 정보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알려진 마늘의 학명은 Allium sativum입니다. 우리가 먹는 식단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로 참 익숙한데, 이러한 마늘은 중앙아시아 초원지역에서 야생으로 자라던 것을 고대에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늘은 한파와 가뭄에 취약하기 때문에 온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마늘은 60cm가량 자라며, 잎은 어긋나며 길쭉한 피침형이고,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핍니다. 비늘줄기는 꽃대가 올라올때쯤 생기는데 이러한 비늘줄기는 크고 연한 갈색의 껍질에 싸여 있고, 안쪽에는 4~10개의 작은 비늘줄기 즉 마늘쪽이라 부르는 마늘이 꽃줄기 주위에 돌려 붙어 납니다. 주로 비늘줄기는 식용으로 하며, 마늘 꽃 줄기를 마늘종이라고 하는데 이런 마늘종이 올라오면 이것을 수확하여 즐겨 먹습니다. 육쪽 또는 팔쪽이란 말은 이 비늘줄기의 수를 말합니다. 마늘 비늘줄기는 보관을 오래 할 수 있어 수확 후 저장하였다가 출하합니다.
마늘의 특유의 매운 맛과 담백한 맛, 그리고 단맛도 나서 생으로 먹거나 구워 먹기도 하며, 주로 양념을 만들때 쓰이고 있습니다. 주로 마늘을 빻아 김치, 불고기, 찌개등 다양한 음식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늘은 칼로리가 낮으며, 알리인과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매일 1~2쪽 정도의 마늘을 섭취하면 우리의 건강을 증진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늘의 효능
- 마늘에는 알리신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근 경색 또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고혈압이 큰 원인으로 이러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마늘에는 알리신과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어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마늘에는 비타민 C, 비타민 B1, 셀레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감기, 독감 등의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여 몸의 염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폐렴, 장염, 식중독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염증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염, 관절염, 천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마늘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막고 악성 종양세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마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 질환에도 효과적인데 기미, 주근깨, 여드름, 백선, 완선, 무좀과 같은 피부 질환을 진정 시키고 염증을 억제는데 도움을 줍니다.
- 마늘에는 우리 몸에서 해독제로 쓰이는 유황 성분이 들어 있어, 노폐물 및 중금속 배출을 돕고 간 건강을 돕는 작용을 합니다.
- 마늘에는 항산화 성분이 있아 노화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 치매 같은 뇌질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 과다 섭취시 위장 장애로 소화불량, 복통, 설사, 속쓰림, 구역,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과다 섭취시 입 냄새, 가스, 방귀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적혈구를 파과하는 용혈 현상이 있어 혈액 응고 방해로 약 복용자, 혈압 강하로 혈압약 복용자, 갑상선 기능 저하로 약물 복용자는 혈압을 과도하게 낮출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임신 중인 여성과 수유 중인 여성은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 피부 발진, 가려움증등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 전에 의사와 상담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끝으로, 건강에 좋은 마늘을 적당히 섭취하며, 주의 사항을 숙지 하여 과다 섭취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 입니다. 항상 건강한 생활을 위해 글을 쓰고 있으며 오늘은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