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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원인과 증상 알아보자.

by 원빵이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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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원인, 진단 및 검사, 증상 및 합병증

당뇨병 원인

당뇨병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어야 할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 나온다고 하여 당뇨라고 합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위장관에서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분해된 뒤 혈관 내로 흡수되고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인슐인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당뇨병은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 속에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목하고 혈액 속에 그대로 머물러 혈당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혈당이 높은 상태로 방치되면 혈관과 신경에 손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혈당이 상승하여 180mg/dl 이상 되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당뇨병은 제 1형과 제 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 1형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은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제2형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긴다고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이, 운동 부족, 스트레스, 혈당을 올리는 약물 복용(부신피질 호르몬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물, 이뇨제, 경구 피임약등)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당뇨병의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 후천적으로 환경적 요인이 더해질 때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진단 및 검사

당뇨병의 진단은 병원에서 정맥혈로 검사를 하는데 혈당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경구당부하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다음 4가지 기준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최소 8시간 이상 공복혈당 수치가 126mg/dl이상

·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음, 다뇨, 다식, 체중감소)과 식사와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정상수치: 4.0~5.7)

· 75g 경구부하검사에서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증상 및 합병증

■ 혈당이 오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약한 고혈당에서는 증상을 잘 못느끼지만 혈당이 많이 오르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는 다뇨, 다식, 목마름, 체중감소, 시야흐림, 상처지연, 요로감염, 피로감, 발의통증, 건조한 피부, 음식불안등의 증상이 나오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 수년 동안 관리를 소홀히 하면 우리몸의 대혈관과 미세혈관, 신경에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 심혈관계의 손상(협심증, 심근경색증)

가슴의 중앙이나 약간 좌측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왼쪽 어깨와 팔 쪽으로 퍼지고 호흡곤란의 증상이 있을시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심혈관 질환은 사망 원인의 50~60%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허혈성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흡연, 유전적인 요인등이 있습니다.

· 뇌혈관계 손상(뇌졸중)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 마비, 입술이 돌아감, 시야장애 및 복시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 신고하여 병원을 방문 해야 합니다. 흔히'중풍' 이라고 말하며 반신마비, 언어장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으로 일반인에 비해 당뇨 환자응 2~3배 높습니다.

· 신경(신경병증)

앉았다 일어설 경우 혈압이 떨어져 어지럽고, 저혈당을 잘 못느끼거나 성기능 장애가 생기고 변비나 설사가 심해지며, 손이나 발에 무감각, 화끈거림, 통증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시 문의하도록 합니다.

· 발의 손상

당뇨병의 말초신경합병증으로 감각이 떨어지고, 하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발의 상처는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화자의 5~10%가 발 궤양을 가지고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으며, 10명중 1명이 절단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신장의 손상(신증)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서서히 진행되어 신장 여과기능이 20~30% 이하가 되면 신장에서 여분의 수분등을 걸러내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눈 주위나 얼굴, 다리가 붓고,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몸이 가렵고, 쉽게 피로해지고, 입맛이 없어지는 말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장 투석이나 이식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험요인으로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가족력, 비만, 흡연, 당뇨병 진단 후 5년이상 · 눈의 손상(망막증)

시야가 변하며, 초점이 흐려지고 눈앞에 이물질이 떠 다니는 듯한 느낌이 있을시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오래 되면 망막의 미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혈관이 새거나 막히게 됩니다. 시력 장애가 없고, 자각 증상이 없어 오랫동안 방치하면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고혈당, 미세알부민뇨, 나이 40세이상, 당뇨병 진단 후 5년 이상 · 치아, 잇몸

잇몸에 염증, 출혈, 음식, 입 냄새, 입안이 마르고, 화끈거림 등이 나타나 적어도 1년에 2회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인에 비해 3배 이상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고 진행 속도도 2배 이상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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