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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성분과 쓰임 알아보자.

by 원빵이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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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생태, 생산량, 성분 및 쓰임

고추 생태

고추는 가짓과의 식물로 온대 지방에서는 한해살이풀이고 원산지와 같은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으로 자란다고 합니다. 고추 속의 매운 열매로 고초, 번초, 남만초, 남초, 당초, 왜초등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맵지 않은 것은 단고추라 구분하고 있습니다. 중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고추는 흔히 오랜 옛날부터 전래된것처럼 보이는데 약 16세기 말과 17세기 초 사이로 추정 됩니다. 16세기에 중국에서 발견된 [본초강목]에는 고추에 관한 언급이 없으며, 일본의 [초목육부경종법 ]에는 1542년 포르투갈 사람이 고추를 전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어의 이시필의 [ 소문사설]에는 순창고추장의 제조법이 최초로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고추는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새로운 품종과 일본에서 들어온 품종,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육성된 품종들이 서로 교류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추의 생김새는 꽃은 흰색으로 여름에 주로 피며, 줄기 높이는 60cm에 달한다고 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고 난상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 자리가 밋밋합니다. 가장 중요한 열매는 장과(살과 물이 많고 씨앗이 있는 열매)로서 긴 형태이며 짙은 녹색이나 길이가 5cm정도이며 익으면 붉은색이 됩니다.

생산량

고추는 약 100여 종에 이르는 여러 품종으로 이것들은 주로 산지의 명칭을 따서 불리며 각기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외국의 우수품종을 도입하여 매우 많은 일대잡종을 육성하여 시판하고 있습니다. 생육 초기에는 매운맛이 적어서 채소용으로 알맞고, 생육 말기에는 매운 맛이 약간 늘어나서 건과용이 됩니다. 열매가 붉고 굵으며 껍질이 두껍고 씨가 적어서 가루가 많이 나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재래종 건고추는 과피가 앏고 매운 맛이 강하며 고유의 독특한 맛이 있는데 이를 조선 고추라고도 합니다. 풋고추와 마른 홍고추의 전 생산량은 3,460톤으로, 중국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47%가 생산되며, 인도는 마른 고추 생산량이 140만톤으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성분 및 쓰임

고추는 비타민A와 사과의 10배가 넘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두세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비타민을 충족합니다. 그래서 더욱 예방 효과가 높고, 또한 살균 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해 주기도 하여 특히 더운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고추를 '고초'라고도 표기하였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고추의 '고'자가 쓰다는 뜻으로 쓰이나 조선시대에는 맵다는 뜻으로 쓰였기 때문에 입 속에서 타는 듯이 매운 고추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추의 매운 성분은 캡사이신입니다. 캡사이신은 기름의 산패를 막아주고 젖산균의 발육을 돕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이 매운 맛은 작극이 강한 사람에게 더 맛이 있다고 하며, 고추로 매운 맛을 첨가한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먹은 후 위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여 주의 하여야 합니다.

다른 쓰임으로 원예에서는 다른 작물과 함께 길러 병해를 줄일 목적으로 재배되며, 음식의 저장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관상용으로 열매를 재배하는 품종도 있다고 합니다. 칼칼하면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어 고춧가루등 다른 조미료뿐만 아니라 요리에 매운 맛을 내기 위하여 사용되기도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는 약, 동상 치료, 육모 등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고추는 녹색 그대로 먹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풋고추라 합니다. 고추장을 이용한 요리로는 고추장, 고추 기름, 칠리소스, 김치, 떡볶이, 냉면, 핫소스등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치에 사용되는 고추는 한국 특유의 매운 맛이 적은 큰 고추로 살짝 단맛이 있다고 합니다. 잎은 주로 무쳐서 나물을 만들어 먹습니다. 그외 고추는 노화방지, 항암효과, 피로회복, 고혈압 예방등 영양적으로 뛰어난 채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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